항문 입구에서 상방으로 약 1.5cm에 위치한 치상선에는 점액성 분비물을 분비하는 항문샘이 존재합니다. 이곳에 급성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차 있는 상태를 항문 주위 농양이라고 합니다.
이 농양을 그대로 방치하면 농양이 점점 커져서 항문 주위 피부의 약한 곳으로 터져서 자연 배농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급성 염증은 가라앉지만 처음 염증이 시작된 항문샘 부위와 항문 주위 피부의 농양이 터져나온 곳이 연결되는 터널이 생겨서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는 치루가 됩니다.
원인으로서는 접촉성 피부염,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 무좀, 칸디다와 같은 진균 감염증, 치질, 치루, 항문염, 항문 용종, 탈항 같은 항문 질환, 그 외 요충, 옴, 사마귀, 항문 주위의 과다한 모발 또는 발한 등이 있고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이 되는수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의 관계, 섬유질 섭취 부족, 우유를 섭취하면서 장관면역 저하, 잦은 물 같은 배변 등이 생각되어지고 있으며 치료는 발열만 있을때는 우선 항생제를 투여하다가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에는 절개 배농하고, 만 1세까지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