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의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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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의 질병

대표적 항문 질병에는 치핵, 치열, 항문주위 농양, 치루 등이 있으며

치질이란 이를 통칭해서 쓰는 용어로 우리말로 항문의 질병이란 뜻입니다.


치질

치질이란 한문으로, 우리말로는 항문의 질병이란 뜻입니다.

대표적 항문 질병에는 치핵, 치열, 항문주위 농양, 치루 등이 있으며 이들을 통칭해서 쓰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이런 치질 중에서 치핵이 가장 흔한 질환이기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이 치핵을 치질이라고 혼용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치질이라는 전문적 의학 용어는 없으며 진단서 발급이나 공식 용어로는 치핵이라고 표시합니다.


치핵

항문의 가장 흔한 질환으로, 항문에 돌출된 살덩어리로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항문정맥층의 울혈과 확장 및 항문 지지조직의 약화로 항문 점막이 항문쪽으로 밀려나와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치루 및

항문 주위 농양

항문 입구에서 상방으로 약 1.5cm에 위치한 치상선에는 점액성 분비물을 분비하는 항문샘이 존재합니다. 이곳에 급성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차 있는 상태를 항문 주위 농양이라고 합니다.


이 농양을 그대로 방치하면 농양이 점점 커져서 항문 주위 피부의 약한 곳으로 터져서 자연 배농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급성 염증은 가라앉지만 처음 염증이 시작된 항문샘 부위와 항문 주위 피부의 농양이 터져나온 곳이 연결되는 터널이 생겨서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되는 치루가 됩니다.


치열

치열은 글자 뜻대로 항문이 찢어지는 질병입니다.

반복적 설사, 변비, 기타 여러 원인에 의해서 항문을 덮고있는 피부가 찢어집니다.


항문 피부가 찢어지면 그 밑에 있는 내괄약근이 노출되고 자극되어 섬유화라는 변화를 일으킵니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항문이 좁아지게 되어 더 쉽게 찢어집니다.


항문소양증

항문 가려움증을 말하는 것으로 질병 명칭이라기 보다는 증상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원인으로서는 접촉성 피부염,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 무좀, 칸디다와 같은 진균 감염증, 치질, 치루, 항문염, 항문 용종, 탈항 같은 항문 질환, 그 외 요충, 옴, 사마귀, 항문 주위의 과다한 모발 또는 발한 등이 있고 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이 원인이 되는수도 있습니다.


항문 거근 증후군

및 항문 통증

항문 안쪽에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통증이 있으며, 앉거나 누우면 심해지고 수시간에서 수일간 지속됩니다.


항문 거근은 항문 괄약근과 연결되면서 골반의 바닥을 지지하는데, 골반저근육의 경련성 수축 또는 과수축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생각해왔으나 그 원인은 불분명하며 일부 보고에서는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 불안 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항문 콘딜로마

항문에서 발생하는 성병질환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흔히 곤지름이라 불리우기도 하는데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이며 성 접촉 후 약 1개월~6개월 간의 잠복기를 지난 후 발병합니다.


변실금

변이 나오는 것을 의지적으로 억제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스가 나오는 것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도 변실금증의 한 종류입니다.


변실금증의 정도에 따라 가스 실금증, 묽은 변 실금증, 고형변 실금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모소동

모낭의 만성염증으로 대부분의 경우 엉덩이 둔덕 꼬리뼈 부위 중앙에 반복적으로 고름이 잡히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만, 털이 살 속을 파고들어가서 생긴다는 주장이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살이 많고 몸에 털이 많은 남성에서 주로 생깁니다.


직장류

약해진 직장 벽이 질 쪽으로 볼록하게 불거져 나간 것을 직장류라고 부릅니다. 일종의 풍선처럼 늘어진 주머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류는 거의 모든 여성분들에게서 발견되나 치료가 필요할 만큼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직장탈

직장탈은 직장이 빠져나오는 병으로 오래되면 변실금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빨리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직장탈과 탈항의 구별은 빠져나온 부위의 모양을 보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직장탈이란 항문을 통해서 직장이 뒤집혀 나오는 상태입니다.

옷고름을 자로 뒤집는 것을 상상하시면 됩니다.


여성 항문질환

여성은 다이어트나 임신 등으로 변비나 배변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배변 시 힘을 줘서 배변하거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주치핵과 부치핵이 모두 탈출되어 환상형 치핵을 이루는 경우가 남성에 비해 많습니다.


남성보다는 외치핵이 더 잘 생겨서 반복적인 혈전과 통증을 동반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은 치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췌피(피부꼬리)가 항문의 앞쪽(12시 방향)과 뒤쪽(6시 방향)에 잘 형성됩니다.


소아 항문질환

대부분 남아에서 발생하며 생후 3개월 이내에 항문 측방에서 발생합니다.

깊이가 깊지 않고 단순한 형태의 치루관을 형성합니다.


원인으로는 남성호르몬의 관계, 섬유질 섭취 부족, 우유를 섭취하면서 장관면역 저하, 잦은 물 같은 배변 등이 생각되어지고 있으며 치료는 발열만 있을때는 우선 항생제를 투여하다가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에는 절개 배농하고, 만 1세까지는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다려 봅니다.

만 1세 이후에도 치루가 계속되면 간단한 마취하에 절개 배농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