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부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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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탈장

뱃속 내장은 자기 자리에 위치하여 복막으로 싸여있지만 압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 복벽이 약한 부분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탈장이란?

뱃속 내장은 자기 자리에 위치하여 복막으로 싸여있지만 압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본래 위치에서 벗어나 복벽이 약한 부분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이를 탈장(Hernia)이라고 부릅니다. 마치 풍선을 불 때 약한 부분으로 볼록 튀어나오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튀어나오는 위치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 탈장, 반흔(수술한 부분 또는 상처) 탈장 등이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조직 괴사나 장폐색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탈장 원인

유아의 경우에는 태생기에 있던 복막 주머니가 완전히 막히지 못하고 약하게 맞물려있다가 어떤 충격에 의해서 그곳을 통해 장이 밀려 내려와 서혜부 탈장이 생기거나, 선천적으로 배꼽 부위의 약해진 곳을 통해 탈장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반면 성인의 경우에는 뱃속의 압력에 비해 이를 지탱하는 복벽의 힘이 약해 복벽에 구멍 및 틈새가 생겨 발생하게 됩니다. 복벽의 힘이 약해지는 원인에는 비만, 만성 변비, 흡연 등이 있으며 중년층에서는 노화, 만성질환, 운동부족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탈장 증상

탈장이 발생한 부분(서혜부, 대퇴부, 배꼽 주변 등)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덩어리가 만져지게 됩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나 걸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게 되며, 복통 또한 자주 일어납니다.

복통의 원인은 튀어나온 장이 복벽 구멍에 끼어 빠지지 않아 장에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부종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탈장의 종류

탈장은 복벽의 발생 부위나 그 원인에 따라 종류가 나눠집니다.

  1. 서혜부 탈장
  2. 대퇴 탈장
  3. 제대 탈장
  4. 반흔 탈장
  5. 명치부 탈장

탈장 치료법

탈장은 복벽 근육층 사이로 튀어나온 장기들이 본래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꽉 조여있게 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조직이 괴사하거나 장폐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합니다.


탈장 수술 후

주의사항

탈장의 정도나 수술 방법 등에 따라 입원 기간이 달라지기는 하나 대부분 2박 3일정도 입원하게 됩니다.

수술 부위에 통증과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이 처방되고, 수술 후 2주간은 복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거운 짐을 들거나 심한 운동은 자제해야 합니다.